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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폴라(Polar)_2019>

영화 리뷰/스릴러

by 프로왓칭맨 2019. 9.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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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넥플릭스 제작 영화 폴라입니다.

스틸컷을 바로 가져오기 편해서 넥플릭스 영화 리뷰가 주를 이루는 것 같네요

 

영화의 표지가 마치 마블의 국장님 포스를 느끼게 해주고 '더 헌트'에서 불쌍함의 끝을 보여주셨던 매즈 미켈슨(표지엔 마스 미켈센이라고 쓰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배우의 액션영화라 재밌을까 긴가 민가 하면서 재생해 봤는데 결과적으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확실히 만화책이 원작이라 그런지 표현이 거침이 없습니다ㅎㅎ

 

*참고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고 선정적이고 잔인한 표현이 많이 나오니 주의하세요!!(스틸컷엔 없습니다)

 

 

청불 영화 맞습니다 뭐 다 높데요 안좋은건 다 나온다는 거죠 

으리으리한 별장에서 별장 주인이 놀다가 암살팀에게 총 맞아 죽는것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시작부터 지루함 없이 흥미로웠습니다

주인공 덩컨 비즐라(매즈 미켈슨)는 은퇴를 앞둔 전문 킬러입니다

은퇴를 하면 엄청난 퇴직금을 받는다니 공무원 부럽지 않은 직장이네요

혹시 건강검진도 직장에서 해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 장면의 별장 주인이 마이클이었던가 봅니다. 그 친구가 죽었는데 마지막 업무로 범인을 찾아내라고 합니다

말년 병장은 떨어지는 낙옆도 조심하라고 했는데 과연 임무를 수락 할까요??

 

나오면서 개를 봅니다. 어떤 히피같은 여자가 저 개를 50달러에 팔고 있습니다.

"여러분 개는 사는게 아닙니다 분양받으세요"라는 구호를 생각나게 하네요

개 이름을 사람 이름으로 한다더니 삐걱이라고 부르네요 역시 킬러답습니다.

 

개 사가라니 자긴 개가 필요없다고 해놓고 다음 장면엔 조수석에 개를 태우고 나옵니다. 툴툴되지만 할껀 다하는 인물이라는걸 암시하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킬러가 개를 좋아하는 걸 보면 존윅이 생각나네요. 만약 저 개가 죽는다면 폴라2나 폴라3이 나올꺼라는건 액션영화 좀 본 분들이면 예상할 수 있을 겁니다.

 

임무를 할듯 안할듯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 여자분은 덩컨과 오래 지내온 회사 간부급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딱봐도 '난 정상이 아닌데 싸움은 못해' 컨셉의 노란 돼지가 나옵니다. 대대로 이 직장을 물려받아 일하는 것을 보니 북쪽의 그분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분은 간부들을 모아놓고 직원의 퇴직금을 주지 않기 위해 죽이는 사업을 말합니다. 역시 이사급들은 계약직이라 퇴직금이 안나와서 사업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뜬금없이 마주치는 옆집 이웃 여성분입니다.

금발의 아주머니는 그냥 말 많은 계산원이고 머리만 보이는 여자분에게 왠지 덩컨이 관심을 보입니다.

저 여자는 카밀역의 바네사 허진스로 '싸커펀치'에 출연했다고 하네요 싸커펀치라는 거대한 망작은 금발밖에 생각나지 않는데 어쨋든 액션이 가능한 배역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저 외딴 별장이 덩켄이 사는 곳입니다. 대체 이웃집은 얼마나 떨어져 있어도 이웃이 될 수 있는걸까요?

이렇게 바에 앉아 서로 말문이나 트이면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보아하니 저 여자는 곧 납치되어 주인공의 분노 기폭제로 쓰일 것 같네요

그 사이 암살팀은 맡은 사업을 우수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 오른쪽에 마음이 착해 보이는 여성분이 미끼가 되고 나머지 팀원이 행동하는 식으로 사업을 진행해나가고 아직까진 막힘이 없습니다. 

얼른 덩컨에게 다가와 떡이 되는 모습을 보고싶어집니다. 

이제 두 사람은 사격연습도 하면서 친해지고 있습니다.

시간을 많이 쏟는것 같지만 실제론 루즈해지지 않고 간단하게 나옵니다 이영화의 장점이 스토리를 끌지 않고 핵심만 집고 넘어가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미끼는 일도 하고 재미도 보는 꿈의 직장에서 열심히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 상황에서 암살시도라니 암살자들은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거물급 킬러답게 다른분들과 달리 시원하게 업무에 물을 말아줍니다.

옛부터 은퇴한 특수요원이나 전직경찰을 건드리다간 X된다는 사실을 이분들은 몰랐던것 같습니다.

 

일이 풀리지 않아 화를 내는 노란돼지는 이제 빨간돼지로 빨갛게 물들어 있습니다. 

곧 온 몸이 빨갛게 물들 수 있다는 복선이 아닐까 짐작해보지만 감독은 그냥 비비드색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네 잡혔습니다. 사실 잡히는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보통 이런 거물급 킬러의 뒤통수를 치는 것들은 뭣도 모르는 어린놈들이지 노회한 노인이 아닌데 그 편견을 깨고 주는 술 받아먹고 이렇게 되버립니다. 

그 사이 역시 같이 지냈다는 사실만으로 잡혀서 비싼 약을 투입받고 있습니다. 사실 왜 납치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납치를 해야 악당들이 더 악당같아 보이지 않을까요?

역시나 탈출합니다. 엄청난 고문을 받고도 탈출에 성공합니다. 이 골목액션에서 시원한 액션을 보니 속이 시원해집니다.

주인공은 모든 총알을 피해간다는 예외공식이 싫었는지 쏘면 맞고 나도 쏜다는 심지로 모든 적을 눕혀버립니다.

주인공이 체력에 많은 스텟을 찍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마지막 장면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친 주인공의 뒤에서 총을 쏘지 않고 두 손을 잡으러 달려든 악당은 앞의 시체들은 전혀 보지 못했던 걸까요? 그외의 액션은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안대를 쓰고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는 덩컨입니다. 전화로 인질을 놔줄것을 얘기합니다.

전화를 해킹해서 위치를 파악하고 몰려옵니다. 저런 통화를 할땐 GPS가 없는 2G폰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걸 교훈으로 얻을 수 있겠네요

전화 통화를 너무 오래했나?며 실수를 인정하는 호쾌한 덩컨

근사한 여자분이 넌 이제 죽었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덩컨이 인질을 놔주면 봐준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목숨이 아까운줄 모른 채 우리한테 줄 게 없다는 근사한 여자분.. 목숨은 줄게 아니긴 하지만 귀한걸 죽기전에 깨닫게 될까요

이 모든 상황을 업무실에서 즐기는 사장님.. 호화스런 집기들에 비해 모니터가 너무 작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보름지기 남자는 전자기기에 투자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는데 먹을것에만 많은 투자를 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덩컨은 어떻게 저 난관을 헤쳐나갈지 기대가 되시는분은 직접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포따윈 필요없고 결말 다 보겠다 하시는분만 스크롤을 계속 내려주시면 됩니다.

 

스포일러!!!!!!

스포일러!!!!!!

스포일러!!!!!!

스포일러!!!!!!

스포일러!!!!!!


 


 


 

네 두 손을 들어 초능력으로 모두를 끝내버립니다. 역시 주인공은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손으로 타켓을 조준하고 뒤에 머신건으로 한번에 쓸어버립니다.

 

이미 GPS가 달린 폰으로 길게 통화한 이유는 저들을 낚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회사 직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바지사장이 겁날 이유가 없습니다.

덩컨은 본사로 쳐 들어가 돼지를 결국 빨갛게 물들이고 카밀을 구해옵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상황인가요 갑자기 총을 들이밉니다.

 

카밀의 부모를 죽인 원수가 덩컨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내는 카밀.. 역시 약을 약사에게 받지 않아도 효과는 있었던것 같습니다.

덩컨은 속아서 임무를 진행했다고 용서를 구하고 결국 부모를 죽인 원수를 같이 찾아주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이 제안을 수락하는것으로 영화는 끝이납니다.

제안을 수락하는 것으로 보아 '싸커펀치'의 바네사 허진스가 자신의 액션 실력을 폴라2에서 보여주면 어떨가 상상하게됩니다.

 

 

아주 주관적인 총평&평점

짧은 총평: 아주 진부한 스토리와 처음부터 스토리 따윈 원하지 않는 사람, '은퇴한 사람을 건들면 X되는 거다'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킬림타임용으로 굉장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저는 단순합니다 고로 재밌습니다)

평점 : 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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