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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서치(Searching)_2017>

영화 리뷰/스릴러

by 프로왓칭맨 2019. 9. 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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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서치입니다. 현재 네이버 평점 ‘8.98’점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며 개봉일은 2018829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입소문을 통해 흥행하게 되었고 저 역시 개봉 즈음 영화를 보고 입소문에 동참했던 영화입니다!

영화의 장르는 '드라마'지만 영화를 보고 '스릴러'에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기전에 스포를 최대한 자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방식

이 영화는 굉장히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갑니다.

영화의 시작과 동시에 컴퓨터 화면이 나오고 컴퓨터의 화면만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인트로부터 집중하게 되었고 흥미를 느끼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사용한 영화가 처음이 아니지만 저에겐 처음이었기에(이후 언프렌디드-친구 삭제 등 관람) 더 흥미를 느꼈습니다.

추억의 윈도우XP화면

먼저 윈도우 운영체제 화면으로 시작하며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컴퓨터 화면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 새로운 계정을 생성하며 가족사진을 컴퓨터로 찍고 부부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간략한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평범한 가정을 이야기를 부연설명 없이 명료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관객에서 전달해줍니다.

 

아내를 암으로 잃고 딸 마고(미셸 라)와 둘이 살아가는 주인공 데이빗 킴(존 조)은 딸과 메신저를 통해 자주 대화하지만 정작 하고 싶은 말은 하지 못합니다. 신선한 연출로 인해 주인공이 하려는 말이 엔터(Enter)를 치기전까진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주인공의 심정이 더 쉽게 공감되게 됩니다.

 

사건은 늦은 밤 데이빗에게 걸려온 딸의 부재중 전화 3통으로 시작됩니다.

딸에게 걸려온 부재중 전화를 확인한 데이빗은 딸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그때부터 컴퓨터의 내부파일과 딸의 SNS를 살피면서 딸의 행방을 수소문하게 됩니다.

결국 딸이 실종된 사실을 알게된 데이빗은 결국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고 경찰은 딸에 성격과 자주 가는 곳, 취미 등 딸의 기본적인 정보를 묻게되고 데이빗은 그때서야 자신이 딸에 대해 너무나도 모른다는 것을 탄식합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데이빗은 스스로 용의자 리스트를 만들어 SNS와 인터넷을 통해 조사를 시작합니다. 인터넷만 되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시대임을 데이빗의 조사과정에서 알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모든 일상을 SNS에 기록하는 학생들의 알리바이나 성격, 특징을 잡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고 데이빗은 점점 사건의 중심에 다가가게 됩니다.

페이크다큐처럼 실감 나는 화면 구성에 관객은 데비잇과 같은 생각을 하며 몰입하게 됩니다.

 

대체 딸은 어디에 있는거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신선한 장르의 영화 서치의 충격적인 결말을 직접 확인해 보는 건 어떠실까요?

 

 

아주 주관적인 총평&평점

짧은 총평: 지루함 없이 몰입해서 보았고 독특한 촬영 방식으로 식상한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평점 : 9.0/10

아쉬운 점: 데이빗 킴의 얼굴이 익숙해서 그런지 몰라도 나이 든 분장이 엉성하게 느껴졌고 제한된 화면으로 모든 걸 표현해야 하는 제약으로 인해 생략된 이야기들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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