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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아마데우스(Amadeus)_1984>

영화 리뷰/드라마

by 프로왓칭맨 2019. 9.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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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개봉작이지만 네이버 평점 9.71을 기록하며 호기심을 자아내는 영화다. 영화 제목인 아마데우스는 모짜르트의 풀네임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에서 따온 것인 만큼 영화는 모짜르트의 생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살리에르(F.머레이 아브라함)
늙은 살리에르

영화는 살리에르라는 궁중음악장의 자살시도와 함께 시작한다. 그는 모짜르트를 자신이 죽였다며 후회한다는 말을 하며 관객의 궁금증을 일으킨다. 그리고 병원(정신병원)에서 안정을 찾은 살리에르는 자신을 찾아와 고해성사를 들으려 하는 신부에게 이야기를 건내면서(과거회상) 본격적인 영화가 시작하는 구조이다.

영화는 모짜르트라는 천재 음악가와 그 천재성을 알아보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절망하게되는 노력형 음악가의 갈등으로 이어져 나간다.

기존에 클래식 음악에 대해 무지한 나로썬 모짜르트와 베토벤 등 유명한 음악가를 교과서를 통해 배웠고, 그들의 음악은 들어봤어도 그들이 어떤 인생을 살고 어떤 성격인지는 더욱 무지했다.

실없이 웃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영화에서 묘사되는 모짜르트는 천박하게 웃으며 저질농담을 좋아하고 괴팍한 성격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의 성격은 자유분방하고 오만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영화에 주인공중 하나인 살리에르 또한 나와 같은 관객과 같은 관점에서 모짜르트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렇게 천재적인 작곡을 하는 음악가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라는 호기심을 갖고 궁궐에 방문한 모짜르트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짜르트의 저속한 행동과 천재적인 음악활동을 동시에 겪으며 혼란해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혼란은 그의 천재성을 점점 시기하며 뒤틀리기 시작한다.

 

모짜르트의 오페라를 교묘히 방해하고 나쁜 소문을 퍼뜨려 재정적으로 힘들게 하는데 이미 사치에 익숙했던 모짜르트는 절약이라는 수단대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을 혹사하기 시작한다.

클래식에 무지한 나조차도 들어보았던 피가로의 결혼’, ‘밤의 여왕등 오페라를 긴 시간 들려주는데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빠져들 수 있었다.

영화는 모짜르트에 생과 그를 시기해 파멸시키려 하는 살리에르를 그려냈지만 살리에르가 영화의 마지막에 했던 대사 중 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대표자다라는 말이 공감이 되었다. 살리에르는 천재성을 알아보는 능력을 가졌지만 그것은 오히려 자신이 가진 능력의 한계를 알아버리게 되는것이었다. 살리에르는 모짜르트가 몰락하는 것을 사주했지만 그의 오페라 공연엔 빠짐없이 몰래 참가하여 음악을 들으며 그의 천재적인 음악재능에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

모짜르트(톰 헐스)

결국 모짜르트는 피로와 정신적 부담감 등으로 공연중 쓰러지게 되고 살리에르는 그를 부축하여 그의 집까지 데려다 준다

그리고 살리에르의 도움에 감동한 모짜르트는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꺼내고 그 사과에 더욱 양심의 가책을 느낀 살리에르는 모짜르트의 마지막 곡인 레퀴엠작곡을 돕겠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음악을 통해 소통하게 되고 밤새 작곡을 하게된다.

그러나 이미 한계를 느낀 몸으로 밤새 작곡을 한 모짜르트는 죽게되고 마지막 레퀴엠(죽은 이를 위한 미사) 모짜르트 자신을 위한 곡이 되고 미완성으로 남게된다.

아주 주관적인 총평&평점

짧은 총평: 오래된 영화치곤 촌스럽지 않으나 180분이란 긴 러닝타임에 지루한 부분이 있었음   

평점 : 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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